ZIP 파일에 비밀번호를 거는 방법(Mac/Windows)과 안전한 비밀번호 전달 방법(PPAP 대책)
파일 주고받기의 정석이었던 비밀번호가 걸린 ZIP(일명 PPAP)의 위험성과 폐지 움직임, 그리고 이를 대신할 안전한 파일 공유・전송의 최신 베스트 프랙티스를 해설합니다.
왜 비밀번호가 걸린 ZIP(PPAP)은 금지되고 있는가?
일본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오랫동안 관습이었던 '비밀번호가 걸린 ZIP 파일을 메일로 보내고, 직후에 다른 메일로 비밀번호를 보내는' 수법(일명: PPAP). 현재 정부나 많은 대기업이 이 수법의 이용을 전면적으로 폐지하고 있습니다. 그 이유는 주로 다음 두 가지입니다.
- 보안상 의미가 없다: 메일 경로를 도청당하고 있을 경우, ZIP 파일도 비밀번호 메일도 모두 동시에 도난당하므로 방어력이 제로나 다름없습니다.
- 악성코드 검사를 통과한다: 암호화된 ZIP 파일은 메일 서버의 바이러스 체크 시스템(백신 소프트웨어)에서 내용을 검사할 수 없어, Emotet 등 악성코드 감염의 온상이 되었습니다.
탈 PPAP! 현대의 안전한 파일 공유 대체안
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중요한 데이터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ZIP 암호화 대신 다음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현재의 베스트 프랙티스입니다.
-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링크 공유: Google Drive, OneDrive, Box 등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파일을 업로드하고, '유효기간'이나 '다운로드 권한'을 설정한 공유 링크(URL)를 상대에게 보내는 방법입니다. 이것이 현재 가장 권장되고 있습니다.
- 안전한 파일 전송 서비스 이용: 전송 경로가 암호화되어 있으며, 다운로드 후에 자동 삭제되는 전용 파일 전송 서비스를 이용합니다.
- 채팅 도구를 통한 직접 전송: Slack이나 Microsoft Teams 등 처음부터 통신이 암호화되어 있고, 인증된 사용자만 있는 폐쇄된 환경 내에서 직접 파일을 주고받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꼭 비밀번호가 걸린 ZIP을 만들어야 할 경우, Mac에서는 어떻게 만드나요?
A. Mac의 기본 기능으로는 비밀번호가 걸린 ZIP을 만들 수 없습니다. 터미널에서 'zip -e' 명령어를 사용하거나 서드파티 전용 앱(Keka 등)을 이용해야 합니다.
Q. 비밀번호를 다른 메일로 보내는 대신 전화나 SMS로 알려주면 안전한가요?
A. 네, 경로를 분산시킨다(대역 외 통신)는 의미에서는 보안 강도가 높아집니다. 하지만 수신자의 번거로움이 커지므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공유로의 전환이 역시 권장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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